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뒤 2일 첫 정례 간부회의에 참석, 시민생활과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6가지 인사원칙에 대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소문 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공정과 소통, 책임, 감동, 공감, 성장 등 인사에 관한 6대 인사원칙을 천명했다.
박 시장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인사를 하겠다.저나 간부에게 청탁하는 사람에겐 불이익을 주겠다"며 공정 인사를 강조했다.
그는 권위 의식을 가진 사람보다 낮은 직급의 공무원과 소통을 잘하는 사람, 결과에 대해서 엄격하게 평가하는 사람을 우선시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공무원은 가산점을 주겠다"며 현장에서 시민을 세심히 배려하는 공무원 중심의 감동 인사와 공감 인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석박사과정 중인 공무원에게 등록금을 보조하고 시청을 팔아서라도 잠재력 있는 공무원들을 연수 보내겠다"며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주문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박 시장이 간부들로부터 조직 운영과 재정 문제, 시민 안전, 서민 월동대책 등에 대한 구두·서면 보고를 받은 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박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첫 회의가 단순보고 형식으로 진행돼 딱딱했다.다음 회의는 즐겁고 재미있는 방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인사 청탁시 불이익 주겠다"
첫 간부회의서 6大 인사원칙 천명…상식과 원칙 강조<br>"단순 보고는 딱딱해…다음엔 즐거운 회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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