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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심장 서울을 지켜라!' 수방사 훈련

<앵커>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지켜라! 수방사 최정예 부대원들이 적의 침투에 대비해 대규모의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아차산에 적의 특수부대가 침투한 상황.

블랙호크 헬기가 아차산 정상에 출동하고, 최정예 부대원 80명이 레펠 하강을 시도합니다.

산 아래쪽에서는 독거미 부대가 아차산 주변을 에워싸고 도주로를 차단합니다.

군견을 동원해 산 정상에서 아래쪽으로 토끼몰이식 탐색작전이 펼쳐집니다.

머리에 빨간 띠를 맨 적이 발견되자 수화로 지시를 내리고, 2시간 만에 적 특수부대원 3명을 모두 제압하면서 작전이 마무리됩니다.

[김길정 소령/수도방위사령부 독거미대대 : 살아 방패! 죽어 충성!이라는 구호 아래 서울에 침투한 적은 반드시 격멸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계역에서 독가스인 사린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

민·관·군·경의 합동작전이 펼쳐집니다.

화학대대가 오염원 분석기로 샘플을 채취한 뒤 휴대용 제독기로 제독작업을 벌입니다.

400명이 넘는 수방사 대원 등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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