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가 42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1일 10월 수출은 9.3% 증가한 473억 6천만달러, 수입은 16.4% 늘어난 430억 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29%로 가장 많이 늘었고, 자동차, 철강제품, 석유화학이 그 뒤를 차례로 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기는 28.9%가 줄어드는 등, IT 분야는 또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아세안,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미국과 EU는 각각 7%, 20.4% 줄어 올들어 대 선진국 수출이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수입 부문은 반도체장비가 28.5% 감소하는 등 자본재의 수입이 감소했고 소비재의 수입 증가세도 둔화됐습니다.
한 지경부 관계자는 "수출이 호조세인 반면 수입이 감소해 전월대비 무역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면서 "자본재 수입 감소가 향후 투자 위축과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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