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성인이 돼서 당뇨나 심장병 같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폭스 체이스 암센터 연구팀이 25살에서 29살의 성인 230명을 대상으로 어릴 적 식습관이 성인이 된 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이들에게 9살이 되기 전 지방을 덜 먹게 하면서 과일이나 채소, 통곡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지도했는데요, 그 결과 어릴 적 식단조절을 받지 않았던 성인들에 비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같은 성인병의 주요 원인들이 대부분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 개선은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 서서히 나타난다면서 성인이 된 뒤 고혈압이나 당뇨, 뇌졸중 같은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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