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정책 전반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여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민심 수습책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청와대와 각 부처가 외부 인사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팀을 짜서 정부 정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정책의 이행이나 중요도, 국정운영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계획에 반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보선 패배 직후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특히 젊은 세대들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됩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좋은 정책도 체감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얘기를 듣고 2040세대와 소통해 정책에 반영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 부처 업무보고 때도 현장에서 정책 수요자들을 직접 접하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정례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도 "지난주 재보궐 선거를 보며 변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갈망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정책임자로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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