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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싼샤댐, 두번째 만수위 도달

중국 싼샤댐, 두번째 만수위 도달
중국의 싼샤 댐이 30일 만수위인 1백75미터까지 물을 채웠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담수댐인 싼샤댐이 만수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댐에 설치된 820만㎾ 용량의 수력발전기도 어제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싼샤댐은 지난 5월부터 중국 중부지역에 닥친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계속 내보내는 바람에 한때 수위가 1백52미터까지 떨어졌지만 9월 들어 다시 물을 채우기 시작해 약 2개월만에 만수위까지 올렸습니다.

댐이 온전하게 기능하면 수력발전과 저지대 가뭄해소, 홍수기 수해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일부 지리학자들은 만수위까지 물을 저장할 경우 수압으로 인한 지진이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나 안개나 냉해 등 기상변화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싼샤댐은 지난 93년 착공됐으며 공사비로 약 2백25억 달러가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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