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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향긋한 종이향' 독서 예찬

<앵커>

문화 현장입니다. 오늘(31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책 읽기에 대한 예찬이 이만한 것이 있을까? 김무곤 동국대 교수에게 책 읽기는 인생을 사는 최고의 즐거움이자 행복입니다.

종이에서 냄새를 맡는 행복에서부터, 책 읽을 때 하나의 작은 우주가 된다고까지 말하는 저자.

책에 대한 예찬은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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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지 못하는 마음, 의심은 일반적으론 부정적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는 위대한 의심가들이 만들어 왔다고 신간 '의심의 역사'는 말합니다.

과학 분야에선 위대한 의심가들이 지동설과 진화론을 밝혀냈고 당대의 권력과 사회 통념에 도전한 의심가들은 역사를 진전시켰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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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부터 린네에 이르기까지 '식물 이름짓기'에 참여했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신간 '2천년 식물 탐구의 역사'에 담겼습니다.

식물에 체계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이고자 한 인간들의 욕망을 인문학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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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몸을 알고싶다'는 몸에 관한 지식이 망라됐습니다.

키스하면 오래 사는지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속설이 사실인지, 입덧은 왜 하는지 등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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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크래시 코스'는 암울한 미래 예측서입니다.

한계에 부딪친 통화 시스템과 석유 고갈과 환경 오염 앞으로 20년은 지나간 20년과 확실히 다른 더 혹독한 경제적 시련이 올 것이라며 이에 대한 준비를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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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회장 출신으로 환갑이 넘어 호텔 웨이터로 취직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상록 씨.

서 씨는 스스로의 삶에 열정적으로 미쳐서 언제나 청춘의 삶을 사는 방법을 자신의 신간에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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