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나 저축은행 등 일부 비 은행기관에서 부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은 전년보다 30.3% 늘었고, 카드발급 수도 1억 2천만 장으로, 카드사태 직전인 2002년 1억 장을 넘었습니다.
같은 기간 카드대출의 일부인 카드론은 42.3%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 3월 말, 카드론 이용자 가운데 52.9%는 다른 금융권에서도 신용대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경기가 둔화될 때 카드사에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등이 부채 축소에 나선다면, 카드사의 유동성이 크게 악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은은 또 경영개선요구와 시정조치 유예를 받은 6개 저축은행이 경영개선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다면 추가 영업정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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