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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서울시…박원순 시장의 첫 업무는?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첫 공식업무로 무상급식 지원안을 결재했습니다. 서울시의 모든 게 달라지기 시작한 겁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 사실상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제(27일) 초등학교 5, 6학년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185억 원을 서울시 교육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19만7000명에 달하는 시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이 급식비 혜택을 받게 됩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공약이기도 했고, 서울시 의회가 그 점에 관해서 가장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무상급식을 하지 않았던 서초, 송파, 강남, 중랑 4개 구도 시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박 시장이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오세훈 전 시장이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은 대폭 수정되거나 폐기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사업당사자가 포함된 시 사업조정회의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여기서 전시성 사업 논란을 일으켰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전면 재검토합니다.

한강 오페라 하우스나 운하 관련 사업 예산은 전면 삭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서 삭감된 예산은 대부분 복지 부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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