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해고 근로자 등 60여 명이 서울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 8층 회의실과 건물 밖에서 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원회 측이 정리해고와 관련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고 조남호 회장이 협상장에 나올 수 있도록 중재를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초 위원회는 지난 26일 "노사 양측이 다음달 2일까지 화해를 하고 논의 결과를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지만 근로자들은 "위원회가 결론을 내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해고자 재취업 등의 권고안을 전격 수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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