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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승리의 열쇠는?…'넥타이 부대'의 힘!

<앵커>

2-30대는 물론이고 40대까지 박원순 후보를 찍었습니다. 특히 6시 이후 8시까지 이른바 퇴근길효과가 8.7%나 됐습니다. 박원순 승리의 열쇠였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48.6%, 광역단체장 재보선 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특히 저녁 6시 이후 투표율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야권성향의 이른바 '넥타이 부대' 들이 대거 투표장에 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9시 이전에 아침 출근 시간대 투표율이 높았던 것도 거의 같은 경향으로 해석됩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20대에서 40대까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승패를 가를 연령대로 평가받았던 40대에서도 박원순 후보의 일방적 우세였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만 박원순 후보를 이겼습니다.

서울시내 25구 가운데, 박원순 후보는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한 22개구에서 승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정치권 전체에 대한 혐오가 팽배해지면서, 부동층의 상당수가 막판에 박원순 후보에 쏠렸다고 분석했고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하면서, 야권단일 후보의 효과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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