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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이냐, 반격이냐?…SK·삼성 양보 없는 일전

<8뉴스>

<앵커>

2011 프로야구 삼성과 SK, SK와 삼성이 대구에서 2차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접전입니다.

주영민 기자가 현재상황 전합니다. 



<기자>

네, 한국시리즈 22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지며 대구구장은 가을야구 열기로 가득 차 있는데요, 어제에 이어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 선발 장원삼의 역투가 눈부셨습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6회 원아웃까지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펼쳤습니다.

SK도 힘겹게 맞섰습니다.

선발 윤희상이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고, 2회부터 갑자기 등판한 이승호도 4회 투아웃까지 잘 던지다가 손가락 물집이 생겨 물러났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 고든과 박희수가 실점 위기를 넘기며 5회까지 0의 행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균형은 6회에 희비가 갈렸습니다.

SK가 6회 초 노아웃 2-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권오준에게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물러나자, 위기를 넘긴 삼성은 6회 말 볼넷과 안타 두 개로 투아웃 주자 만루에서 배영섭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7회 현재 두 팀 2 대 0으로 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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