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제군수 선거 투표율 높아…강원 민심 향방은?

<8뉴스>

<앵커>

다음은 강원 인제군수 재선거 개표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전직 군수들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치러진 선거였는데, 투표율이 높습니다.

G1 강원민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기현 기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투표 종료가 다가오면서 이곳 인제 실내 체육관은 개표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후 7시 현재,  인제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57.2%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 4.27 강원도 보궐선거의 인제군 투표율 51.3%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본격적인 개표는 잠시 뒤인 8시 20분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제군수 재선거는 전임 군수의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을 위반해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인제군수 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순선 후보와 민주당 최상기 후보,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 그리고 무소속 김좌훈 후보가 출마했는데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2강 구도에 민주노동당이 맹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인제군수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강원도 정치 지형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잣대라는 점에서, 선거 기간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연일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펼쳐왔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를 전후해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춘, 심덕헌(G1 강원민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