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경원,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는 이른 아침 투표를 마쳤습니다. 어제(25일) 자정까지 총력을 기울여서 유세전을 펼친 이들은 최선을 다 했고, 서울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오늘 아침 7시 반쯤 남편 김재호 판사와 함께 서울 신당동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울 시민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성원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범야권 박원순 후보는 아침 7시 반쯤 방배 3동 제 3투표소에서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습니다.
박 후보는 "자신은 원칙을 지키려 최선을 다했다"며,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갈망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이제 시민 여러분들의 결단을, 합리적인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전 8시 효자동 제 1투표소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한 뒤, 선거 사무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도 아침 7시쯤 투표를 마친 뒤 "선거는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만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주소지가 서울이 아니라서 투표하지 못했습니다.
나경원, 박원순 후보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저녁에 각각의 캠프 사무실로 나와 지상파 방송 3사의 예측조사와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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