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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박원순, 어젯밤 자정까지 총력 유세

<앵커>

어젯(25일)밤 자정 나경원 후보는 명동에서, 박원순 후보는 종각에서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어디가 행운의 땅이 될까요?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어젯밤 서울 명동과 시청 앞 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나 후보는 가짜 변화가 아닌 진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는 내일 10·26 선거에서 평가받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제 새 정치는 시작했습니다.]

범야권 박원순 후보는 광화문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집중 유세를 벌인 뒤, 종각역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쳤습니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갈망을 실감했다면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시민들의 변화의 열정이, 변화의 간절함이 얼마나 깊은가를 새삼 느꼈습니다. 그것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이 40%에 못 미치면 나경원 후보가, 투표율이 50%에 육박하면 박원순 후보가 유리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안철수 교수의 박원순 지지 선언에 대해선, 박 후보가 부동층을 흡수했다는 분석과 함께, 오히려 보수층을 자극해 한나라당 지지표를 결집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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