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2의 강진이 터키 동남부를 강타한 지 사흘째인 현재 확인된 사망자 수가 4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터키 총리실은 반 주를 강타한 이번 지진으로 숨진 사람이 432명, 부상자는 천 3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건물 2천 2백여 동이 파괴돼 구조요원 2천여 명과 병력 6개 대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터키 에르지쉬 군에서 생후 2주된 여아와 어머니, 할머니가 지진 48시간 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되는 등 기적의 생환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진 뒤에도 여진이 2백여 차례 이어지면서 피해지역 주민 상당수가 집 밖으로 대피했으며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텐트 만 2천개, 담요 2만 7천 장 등 구호물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상당수의 피해지역 주민들은 텐트를 구하지 못해 추위 속에 노숙하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터키 사망자 432명…기적의 생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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