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4년여 기간 걸어온 '코러스 FTA'가 2012년 1월 발효하려면 알레그로, 경우에 따라 비바체의 속도로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양당이 의회비준 동의를 엿새라는 역사상 최단 시기에 처리한 것처럼 우리 국회도 비준안과 관계 법령을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한·미 FTA 비준에 전력을 다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세계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유럽재정안정기금의 추가확대와 주요 20개국 국제공조의 논의 진전으로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아직 안도하기엔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실물경제 침체 가능성과 자국 보호주의에 따른 세계적인 통상마찰 움직임을 감안해 유비무환의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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