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수수료가 최대 50% 인하되고 소외계층의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백 가지가 넘는 은행 수수료가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은행들은 이같은 내용의 수수료 인하 방안을 확정해 25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은행들은 우선 입출금, 계좌이체, 환전, 해외송금, 펀드 가입, 증명 등 백 가지가 넘는 수수료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폐지할 수 있는 수수료는 최대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인터넷 관련 수수료를 하나로 묶거나 필요없는 항목은 삭제해서 190여 가지의 수수료를 100개 안팎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나은행 등 일부 은행은 현금인출기를 이용한 같은 은행 지점 간 이체 수수료를 영업시간 내에만 면제했으나, 앞으로는 영업시간이 지나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은행 간 협약을 통해 타행이체 수수료도 최대 50%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은행들은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일부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은행들, '서민 수수료'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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