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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스 교수 "한국 고성장 유지는 비현실적 기대"

퍼킨스 교수 "한국 고성장 유지는 비현실적 기대"
하바드 동아시아 센터장을 지냈던 드와이트 퍼킨스 하버드대 교수는 "한국이 앞으로 경제성장률 4~5%를 유지하는 고성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퍼킨스 교수는 SBS와의 대담에서 "유로존 위기와 미국의 성장 둔화는 정치적 리더십 부재로 2~3년 간 영향을 줄 수 있다" 고 평가했습니다.

퍼킨스 교수는 그러면서 "세계 경제 둔화는 중국의 수출 둔화로 이어지고 이는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며 "서비스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내수진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중국전문가인 퍼킨스 교수는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고성장을 이끌어 온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는 과잉 상태" 라며 "현재 GDP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 비중이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퍼킨스 교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하바드 대 객원연구원 경력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선 "자기 나라에서 교수를 하든 아니면 다른 직업을 가졌든 하바드 대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지 않았다면 둘 다 아무런 차이가 없는 펠로우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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