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 현장을 취재하던 일본 TV아사히 소속 기자 2명과 현지인 운전사 등이 21일(현지시간) 이집트 국경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 시르테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취재진을 태운 채 카다피가 사살된 현장인 시르테로 향하던 차량이 갑작스런 핸들 고장을 일으켜 발생했다.
이 사고로 TV아사히 카이로 지국장 노무라 요시히사(37)와 이집트 국적의 여성 취재보조원, 리비아 현지인 운전사 등 3명이 숨지고, TV아사히 소속 촬영기자 1명이 부상했다.
일본 외무성은 TV아사히 취재진의 사망 소식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차량에 탑승한 취재진은 카다피 사망 및 내전 종식 등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이집트 국경을 통해 리비아에 입국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제네바=연합뉴스)
'리비아 취재' 일본 기자 등 3명 교통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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