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산책] 사고뭉치 학생과 교사 '완득이'

사고뭉치 고등학생 완득과 사사건건 간섭하는 담임교사 동주.

티격태격하던 이들은 함께 완득이의 필리핀 출신 이주노동자인 친모를 찾아 나서며 둘도 없는 사제지간이 됩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입니다.

영화는 우리 시대 주요 화두인 다문화와 교육문제를 경쾌하지만 진지한 시선으로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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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무적의 복서였지만 전과자로 전락한 남자와 시각장애인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통속적인 멜로물이지만, 뻔하지 않은 연출과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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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을 찍은 것 같은 '페이크 다큐' 기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포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 세 번째 편입니다.

평범한 가정집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현상들을 캠코더와 CCTV 화면으로 비춰 공포감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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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의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네 번'입니다.

영화는 늙은 목동과 아기 염소, 전나무와 숯을 소재로 자연의 경이로운 순환을 이야기합니다.

지난해 칸영화제 감독 주간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