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8일) 음식업 종사자들이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었는데, 주유소와 유흥업계에서도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유소협회는 내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궐기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주유소 마진이 5~6%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1.5%나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높은 수수료에 고유가로 소비까지 감소되면서,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흥업 종사자들도, 다음 달 대규모 공동 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신용카드업계가 최근 중소가맹점의 범위를 넓혀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지만, 유흥과 사치 업종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들은 이들 업종에 이용료와 봉사료를 합쳐 4.5%의 수수료율을 부과하고 있어, 업종별 최고 수준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깡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흥업까지 수수료를 내리는 것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 집회를 연 음식업 중앙회도, 카드업계가 실제로 수수료율을 인하할 때까지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수료 인하 요구가 각 업계로 확대되면서, 카드업계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