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 중입니다. 북한이 영변에 이어 동창군에 또다른 핵시설을 건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군 지하에 새로운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해 가동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동창군 핵시설 건립 당시 경비를 담당했던 북한군 중대장의 증언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 동창군에 핵시설 그것도 농축 우라늄 시설 지어 2007년에 완공했고 2009년부터는 실제로 농축 우라늄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기존에 거론된 동창리는 미사일을 만드는 곳으로 이번에 제기한 동창군과는 전혀 다른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변 핵시설은 사찰에 대비해 거의 비워놓은 상태인데도 우리 정부와 미국은 계속해서 북한에 놀아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동창군에서 만든 소형 핵탄두는 사거리 500㎞ 미사일에 장착되고 러시아제 군용차량에 탑재돼 이미 강원도 지역에 배치 완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우라늄 농축시설이 지하에 은닉돼 있고 플루토늄 시설처럼 제논이 검출되는 것은 아니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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