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개 가까이 되는 가짜 명품을 국내외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6년 간 샤넬과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상표를 붙인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9만 9천여 개, 정품으로 따지면 6백억 원어치를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직접 만든 뒤 일본과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로 43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6살 박 모 씨 등 9명을 입건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제습 시설까지 갖춘 초대형 물류창고를 갖춰놓고 짝퉁 가방과 지갑을 정식 수출품인 것처럼 선적용 상자에 담은 뒤, 정상적인 일본 수출품 사이에 끼워 넣어 세관을 통과하는 이른바 '알박기' 수법으로 밀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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