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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한판…SK-롯데 운명의 3차전

<앵커>

프로야구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3차전! 오늘(19일)은 인천입니다. 이대호 선수가 좀 터져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롯데 양승호 감독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선동렬 감독은
다시 타이거즈로 돌아왔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송은범은 올 시즌 롯데전에서 방어율 5.09로 부진했습니다.

감기 때문에 지난 2차전 선발도 미뤘습니다.

그래도 큰 경기에 강합니다.

포스트 시즌 열 경기 통산 방어율이 1.90입니다.

어제 훈련에서도 정대현의 투구 폼을 따라 하는 등 여유가 넘쳤습니다.

적지에서 1승 1패를 거둔 이만수 감독은 홈 2연승을 자신했습니다.

[이만수/SK 감독 : 저희 집에 오니까 마음부터 푸근합니다. 3, 4차전 인천에서 다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의 사도스키 역시 SK에 약했습니다.

올 시즌 3패에, 피안타율도 2할 7푼에 이릅니다.

주무기인 싱커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만큼은 리그 최고입니다.

롯데는 지난 두 경기에서 우려했던 수비는 물 샐 틈 없었지만 4번타자 이대호가 9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져 고민입니다.

[양승호/롯데 감독 : 이대호가 중간에서 쳐준다면 쉽게 플레이오프를 마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자진 사퇴한 조범현 감독 대신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선동열/KIA 신임 감독 : 선수 시절부터 죽 뛰었던 팀에 감독으로 함께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 감독은 이순철 전 LG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하는 등 과거 해태 시절 영광을 함께한 동료를 주축으로 코치진을 꾸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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