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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한 표도 아쉬워!'…지지층 결집에 총력전

<앵커>

누가 이길지 정말 모르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예측불허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여야는 한 표 한 표가 아쉽고 다급해졌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외식인 궐기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손학규, 문재인 등 대선주자들도 각각 후보들과 동행하며 선거운동을 지원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끝장 TV 토론을 제안하며, 검증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박원순 후보 측은 TV 토론을 거부하는 이런 모습에 대해서 바로 이것이야말로 구정치와 구태 정치의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박원순 후보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권심판론으로 맞섰습니다. 

[박원순/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 과거 세력은 지금 새로운 세력으로 대체되는 와중에 있고, 그것을 스스로 잘 보여주는 게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판세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는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조용한 선거로는 초박빙을 깰 수 없다"며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도 "박원순 후보의 패배는 민주당의 패배라며, 당원들은 흔쾌히 마음을 열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대표는 오늘(19일) 강원도 인제를 방문해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지에서 군수 선거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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