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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여론조사, 나경원 38.2% · 박원순 40.5%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BS를 비롯한 방송 3사의 여론조사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름 전 SBS 조사 때보다 격차가 크게 줄어서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 접전입니다.

먼저,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나경원 38.2, 박원순 40.5%로 나타났습니다.

2.3% 포인트 차이입니다.

그러나 지난 4일 SBS 독자조사 때와 비교하면 지지율 격차가 7.2% 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꼭 투표할 것이란 응답 층에서는 나경원 42, 박원순 42.9%로 격차가 0.9% 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오차범위내의 초박빙 혼전입니다.

연령별로는 20, 30대 젊은 층에서 박원순 후보가, 50대 이상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선거의 흐름을 좌우한다고 하는 4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5.2%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서울을 4개 권역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나경원 후보는 강남 3구가 포함된 남동권에서 14.3% 포인트 앞섰고 북동권에서 1.6% 포인트 우세했습니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북서권에서 8.2% 포인트, 남서권에서 14.6%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 동서 대립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65.2%로 조사됐습니다.

보궐선거 실제 투표율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여론조사 응답율보다 20% 가량 낮았던 사례들을 감안하면, 서울시장 실제 투표율은 45%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조사기관 : TNS 코리아·미디어리서치·코리아리서치
*조사기간 : 10월16~17일(자택전화·휴대전화 조사)
*조사대상 : 서울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오차한계 : 95% 신뢰수준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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