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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한미FTA 반대" 외통위 회의장 점거 농성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 회의장을 점거해 법안심사소위가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과 민주당 유선호 의원 등 여섯 명은 소위 회의가 열리기 전인 9시 반쯤 소 회의장을 점거한 뒤, 한미 FTA 비준안 강행 처리를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17일 차질을 빚어 중단된 한미 FTA 끝장 토론을 재개할 것과, 비준안에 대한 정오표 공개, 위키리크스 국정조사 등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결국, 법안심사소위는 연기됐으며, 여야는 오후에 여야 간사 협의와 원내대표 간 회동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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