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논란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 안타깝다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인종 경호처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실장 중심으로 사저 문제를 빠른 시간 내에 전면 재검토해 결론을 내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인종 경호처장은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확정된 건 없지만 현재로선 논현동 사저'로 복귀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여야 대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당으로 돌아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이 대통령이 퇴임 후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인종 처장의 경질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내곡동 사저부지에 대해서는 국고에 귀속시키고 후속절차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홍 대표가 오찬이 끝난 뒤 대통령에게 논현동 복귀를 건의한 건 맞지만, 대통령은 '그 방안을 포함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만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전면 재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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