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마련한 한미 FTA 끝장토론이 회의 진행 방식을 둘러싼 논란으로 결국 중도에 무산됐습니다.
국회 외교통상위원회는 오전 토론회를 마친 뒤 오후에 속개했지만 FTA 비준에 반대하는 송기호 변호사와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이 발언시간 제한 등을 문제삼아 중도 퇴장했습니다.
이들은 "주어진 발언시간도 정말 짧고 토론회 형식도 아니었다"며 "여야 합의 없이는 토론회를 종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왔는데 그런 합의가 없었다는 게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회 사회를 맡았던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방송 생중계 때문에 발언시간을 제한한 것"이라며 "퇴장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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