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Fun문화현장] '새 지도자' 될 시진핑 누구?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7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후진타오, 원자바오 투톱 체제의 중국 지도부는 내년 말이면 시진핑, 리커창 체제로 바뀌게 됩니다.

신간 '시진핑'은 다시 세계 강국의 반열에 오른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 시진핑이 어떤 인물인지 성장에서 현 위치에 오르기까지, 인물 시진핑을 심층 분석한 책입니다.

--

'월가 시위'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도대체 위기는 왜 발생했으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 걸까?

신간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는 월스리트를 둘러싼 금융 위기의 원인과 진실을 한편의 소설처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사기와 탐욕, 이기심 같은 인간의 굴절된 욕망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지적합니다.

--

문학이 음악을 만났을 때, 원로 독문학자인 이창복 씨가 문학과 음악, 예술의 두 장르를 묶는, 독특한 주제로 책을 냈습니다.

루터의 종교 개혁과 음악, 헤세의 이상과 음악의 구원 등 독일 문학과 음악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합니다.

--

신간 '새로운 고독'은 고독을 주제로 프랑스 정신과 의사가 쓴 에세이입니다.

전통적인 부부 관계와 남녀의 역할이 바뀌고 소셜 네트워크로 대변되는 가상세계 속 관계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새로운 고독, 진화하는 고독을 파헤칩니다.

--

신간 '46억년의 생존'은 지구환경 변화의 역사에 관한 책입니다.

지구가 탄생한 이래 대기와 해양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지구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다양한 기후 변동에 관한 연구 성과와 정보를 소개하고 있니다.

--

책을 많이 쓰는 스님, 법륜 스님이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방법에 관한 책을 냈습니다.

냉정한 사랑, 즉 자식 사랑도 때가 있어 보살펴 줄 때, 지켜봐 줄 때를 지나 냉정하게 정을 끓어야 할 시기가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