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 다리가 저리거나 다리를 떨리는 것을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50대 전후의 여성 간호사 9만 8천 명을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과 혈압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하지불안증후군을 경험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서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41%나 높았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혈압을 높이는 이유는 잘 때 다리가 저리거나 떨리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혈압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잠을 푹 자면 혈압이 20% 가량 떨어지고 반대로 잠을 설치거나 근심 걱정이 많은 경우에는 혈압이 높아진다면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 있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고혈압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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