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를 해체하는 작업이 개시됐습니다.
무장한 남자들과 불도저 두 대가 동원돼 바브 알-아지지야의 녹색 담을 부수기 시작했다고 시민군 측이 전했습니다.
트리폴리의 상징이기도 한 면적 2.3 제곱킬로미터의 바브 알-아지지야는 카다피의 권력 중심지이자 관저로, 시민들의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앞으로 공원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다피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설 장소로 이용했던 저택 앞의 뜰은 주마다 한 번씩 애완동물 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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