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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미 LPGA 한국계 통산 100승 달성

<8뉴스>

<앵커>

한국여자골프가 마침내 미 LPGA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최나연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스포츠 소식, 정희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최나연이 파3, 17번홀에서 날린 티샷이 핀 1.2m 지점에 떨어집니다.

최나연은 여기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보다 한 타를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최나연은 시즌 첫 승과 함께 LPGA에서 한국계 선수 통산 100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LPGA 통산 100승을 올리기까지 지난 1988년 구옥희를 시작으로 국내 선수들이 95승, 그리고 미셸 위 등 재미동포 3명이 5승을 보탰습니다.

[최나연 : 저 자신을 믿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했습니다.]

KLPGA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김하늘이 이미림을 한 타차로 제치고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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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조의 간판스타 양학선이 세계선수권 도마 1차 시기에서 앞 공중 돌기 3회전 점프를 성공시킵니다.

자신이 처음 시도해 국제무대에서 '양'으로 불리는 이 기술을 앞세워 양학선은 1, 2차 시기 평균 16.566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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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제마라톤 경기 도중 일부 선수들이 심판의 안내를 받지 못해 코스를 이탈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지훈을 비롯한 국내선수 4명은 40km 지점에서 코스 안내를 맡은 심판이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엉뚱한 길을 달렸고 이 가운데 고준석과 조세호는 제 코스로 돌아오지 않아 실격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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