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남한강 여주·강천보 개방…이포보는 22일

남한강 여주·강천보 개방…이포보는 22일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된 남한강 강천보와 여주보가 개방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한강살리기 사업구간의 여주보와 강천보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15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강천보 한강살리기기념문화관 일원에서 개방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춘석 여주군수,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체험행사와 개방선언 공식행사, 남한강가요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포보~여주보~강천보 30㎞ 구간에서 펼쳐진 자전거 대행진에는 동호인 800명이 참가했고 강천보~금은모래강변공원 5.6㎞ 코스에서 열린 여강길 걷기대회에는 주민 500명 안팎이 참여했다.

남한강에서는 요트 30대와 카누ㆍ카약 30대로 수상레포츠를 체험했고 연날리기, 가훈써주기, 목각인형 만들기 등도 진행됐다.

길이 525m의 여주보는 훈민정음 언해본과 세종대왕의 과학발명품인 해시계(앙부일구), 물시계(자격루) 형상을 디자인했다.

높이 2~3m의 수문 12기가 유압식 승강장치로 상하로 오르내리며 수위를 조절한다.

길이 440m의 강천보는 높이 3m의 회전식 수문 7기를 설치했다.

보 상부에 설치된 공도교는 남한강의 상징인 황포돛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여주보와 강천보는 관리수심 3m로 2천400t의 수자원을 확보해 물 부족에 대비한다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설명했다.

2개 보에는 소수력 발전기(여주보 4천950kW, 강천보 4천995kW)가 설치돼 보의 상하류 수위 차로 연간 5만8천568MWh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이는 4인 가족 기준 1만2천2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이포보를 포함하면 남한강 3개 보의 소수력발전으로 7만6천406MWh를 생산해 1만6천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보에는 인공형 어도와 자연형 어도를 함께 설치했다.

강천보 한강살리기기념문화관 2층에는 3개 보의 수위, 유량, 수질 자료를 수집하고 댐 방류량을 분석해 수문 개폐 여부를 지시하는 통합관리시스템(한강종합운영센터)을 구축 중이다.

보 주변 천남ㆍ연양지구 등 12개 지구 507만㎡의 둔치를 생태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꾸미고 47㎞의 자전거길을 개설했다.

이포보 구간이 개방되면 팔당~강천섬 69㎞, 팔당~충주 126㎞의 자전거길이 연결된다.

이포보는 22일 그랜드 오픈 행사와 함께 개방된다.

(여주=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