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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양국 다차원 동맹 새 이정표"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한 뒤에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만나서 두 나라 동맹이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이 원칙있는 대북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공식 환영식.

우의를 재확인한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미 FTA 체결로 한-미 동맹이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미 FTA는 130년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양국이 윈윈하는 역사적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너/미 하원 의장 :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한국 정상으론 13년 만의 미 상하원 합동 연설.

이 대통령은 미 의회의 조속한 한-미 FTA 비준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통과된 바로 이 자리에서 2011년 한-미 자유무역협정도 비준됨으로써 한-미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대북 정책에 대해선 원칙있는 대북 접근만이 북핵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5분 연설 동안 5번의 기립박수를 포함해 45번의 박수가 나왔습니다.

저녁엔 백악관 국빈만찬에 참석해 정상 부부간 우의를 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15일)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한-미 FTA의 효과를 알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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