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내년부터 5년 동안 4800억 원을 들여 의료인력 1600여 명을 확보하는 내용을 포함한 군 의료체계개선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군은 내년부터 병역의무가 있는 간호학과 남학생을 간호장교후보생으로 선발해 면허 취득 후 일반하사로 입영 또는 소위로 임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기 군의관의 비율을 기존 4%에서 12%까지 올리고 처우 수준을 국·공립병원 수준으로 개선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조기 진단과 신속한 후송을 위해 기존 대대에서 연대, 사단의 3단계 진료체계를 대대 및 연대, 사단의 2단계로 바꿀 예정입니다.
훈련소에 입소한 모든 신병에게는 내년부터 뇌수막염 백신접종을 제공하고 2014년부터는 상병진급 시 18개 항목의 건강검진을 받게 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우선 내년 예산 605억 원을 정부안에 반영했으며 나머지 예산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육군훈련소 훈련병이 뇌수막염으로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민·군 합동위원회를 구성해 개선책을 모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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