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고려대생 김예슬씨가 대학 교육을 거부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쓰고 자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대생이 입시 위주 교육을 반대하며 자퇴 선언을 했습니다.
이 학생은 학생회관에 '저번 주에 자퇴서를 냈는데...'란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제가 대학을 그만두는 이유는 대학 서열 체제와 입시 경쟁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이며 이번에 병역거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공현'이란 펼명으로 자신을 사회과학대생이라고 했으며 고등학교 때 입시제도 폐지 등의 청소년 운동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는 "서울대 학생이라는 정체성에 거부감이 있었기 때문에 대학에 발붙이기도 어려웠다"면서 '대학입시 거부선언'과 '대학거부선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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