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고양 원흥지구의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과반수가 무더기로 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와 LH는 지난 10일과 11일 고양 원흥 사전예약 적격 당첨자 천 850명을 대상으로 본 청약을 받은 결과, 894명만 본 청약을 하고 956명은 청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예약 당첨자 중 52%가 스스로 입주자격을 포기한 것입니다.
앞서 본 청약을 한 강남 세곡, 서초 우면지구는 사전예약 당첨자 중 본 청약 포기자가 10% 안팎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 13일부터 당초 신규로 일반공급을 하기로 한 천333가구와 사전예약 당첨자 포기분 956가구까지 총 2천 289가구에 대해 신규 청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흥지구에서 청약 포기자가 대거 발생한 것은 최근 수도권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매제한과 거주요건이 길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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