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짜장면 먹을지, 짬뽕 먹을지도 영원한 고민거리인데, 이제는 라면 먹을때도 하얀 라면 빨간 라면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즐거운데 업계경쟁은 뜨거워졌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고춧가루 대신 닭육수와 청양고추 분말로 맛을 낸 하얀 국물 라면입니다.
제조업체는 하루에 50만 개씩 만들고 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공급이 달리다 보니 대형마트에서도 제품이 모두 동났습니다.
[김태완/라면업체 품질혁신팀장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이 라면인데도 공급이 부족해 생산 설비를 두 개 더 구성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 제품의 인기몰이로 하얀 국물의 짬뽕라면도 나와 지난 달에만 9백만 개나 팔렸습니다.
경쟁사들의 하얀 국물 바람에, 위협을 느낀 기존 1위 업체는 이번엔 당할 수만은 없다며 빨간 국물 짬뽕을 출시해 맞서고 있습니다.
[안언정/서울 목동 : 첫 번째 국물 맛은 처음에는 부드러운듯한데 마지막이 매운맛이 있는 것 같고 이 빨간 국물은 처음부터 매운맛이 느껴진다는거죠.]
[박기흥/서울 신정동 : 첫 번째 거는 약간 매운맛이 덜하고, 더 우동맛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두 번째건 약간 매운 맛이 있으면서 얼큰한게 짬뽕맛 비슷한 것 같습니다.]
라면업계의 치열한 신제품 경쟁이 라면업계 판도를 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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