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채택한 '동맹 미래비전'의 취지를 재확인하고 한미동맹을 다원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 정상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같이 환율안정에 필요할 경우 통화 스와프를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리비아의 민주화 정착과 경제재건을 위해 공동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백악관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 FTA 비준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기존의 군사·안보분야에서 경제분야로 확대함으로써 한미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북한의 핵 개발에 따른 위협이 현격히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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