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철도 구간의 시범열차 운행행사가 함경북도 나선시 두만강역지구에 있는 '북러친선각' 앞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행사에는 북측에서 주재덕 철도성 부상과 황철남 나선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철도부문 일꾼, 나선시 근로자들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리세트니코프 철도공사 부사장, 사기토프 주북 러시아대사관 공사참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리세트니코프 부사장은 연설에서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는 철도 운수 분야에서 협조는 새 화물노선을 여는데 뜻깊은 사변"이라며 "시범열차 운행이 양국 외교관계 수립 63주년을 계기로 더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주재덕 부상은 "나진과 하산 철도 구간에서 화물수송이 북한과 러시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경제교류에 이바지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행사와 관련한 연회가 있었고, 시범열차는 행사를 마친 뒤 하산을 향해 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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