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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고임금·예대마진 주장 반박

은행권, 고임금·예대마진 주장 반박
은행권이 서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예대마진 확대를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돈 잔치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에 나섰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근 3년간 임금동결과 반납·삭감 등을 통해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고통 분담에 앞장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08년 직원 5천 명 이상 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이 5.2%에 달했고 보험업계는 4.6%에 달했지만 은행들은 임금을 동결했으며, 보험업계와 대기업이 각각 3%와 0.2% 인상한 2009년에는 임금을 반납하거나 삭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보험업계와 대기업이 5.9%와 4.5% 올렸지만, 은행권은 2% 인상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임금은 5천 575만 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대기업의 7천 648만 원의 79.9%에 머물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대마진을 확대해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는 지적도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내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지난 2009년 2.44%를 기록한 뒤 지난해 2.35%, 올 2분기 2.08%로 감소 추세며, 잔액기준으로도 올 1분기 2.96%에서 2분기 2.95%로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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