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출이 준다 준다 걱정했더니 결국 경기가 둔화됐습니다. 일자리 준 거 보니 확실히 그렇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인테리어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업쳅니다.
올들어 중동 수출 호조로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지만 선뜻 신규 채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노상철/신일프레임 대표이사싱크 : 경제가 자꾸 불안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불안감을 반영하듯 지난 8월 49만명이었던 취업자 증가수가 지난달엔 26만 명에 그쳐 1년만에 처음 20만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동향에 민감한 이런 제조업 취업자 숫자는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경기부진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이 지난해 9월보다 오히려 소폭 떨어졌다며, 추석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한달 전과 비교하면 실업률은 같은 수준이지만 전체 생산가능인구에서 취업자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 4~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을 예측해주는 OECD 선행지수가 우리나라의 경우 석 달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어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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