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데 국내로 들어오면 한미 FTA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불평등 조약이라는 게 야권의 주장이며 강력반발이 야권의 입장입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미국 의회 일정에 맞춰 FTA 비준동의안을 이달중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8일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 그리고 이번 달 안에 본회의를 열어 비준동의안과 14개 이행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더 이상 이행법안 14개 하고, FTA 동의안을 미뤄야 할 그런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당과 협의하고 해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여섯 개 야당은 현 정부의 FTA 재협상으로 불평등 조약이 됐다며, 강행 처리를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의 이익을 고스란히 내다줬습니다. 그나마 어렵게 유지됐던 균형 깨졌습니다.]
[이정희/민주노동당 대표 : 한미 FTA는 지금 모든 야당이 일치하여 반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른바 10+2, 즉 미국과의 재협상 항목 10개와 국내 보완대책 2개에 관한 추가협상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야 모두 강행 처리와 저지 입장을 고수하면서 타협보단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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