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SLS 이국철 회장이 제기한 측근 비리 의혹 사건은 이상하게 이 회장과 검찰 간의 공방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국철 SLS그룹 회장은 "지난 2009년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소개해 준 사업가 김모 씨를 만나 검사장급 검찰 간부에게 로비를 해달라며 수표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자신의 주장은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증거로 차용증까지 내보였습니다.
[이국철/SLS그룹 회장 : 차용증이라는 것이 바로 이겁니다. 자, 검찰에서는 더이상 저한테 이국철이라는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찰은 즉각 "이 회장이 수표가 아닌 계좌 이체로 돈을 보냈으며 검찰조사에선 로비자금이 아니라 투자를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회장이 김씨에게 2억 원을 줬다가 1억 원을 돌려받았는데, 모두 계좌이체로 이뤄졌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저쪽은 말뿐이고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은 물증"이라면서 "입금자 이름이 이국철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업가 김 씨도 검찰조사에서 사업자금으로 1억 원을 빌렸다고 진술했다"며 "이 회장의 말은 신빙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의 진실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내일(13일) 오후 이 회장을 4번째 소환해 조사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최혜영)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