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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고3 전국연합평가 "대체로 쉬워"

올해 마지막 고3 전국연합평가 "대체로 쉬워"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올해 마지막 고3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수리 '나'형과 외국어 영역이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입시전문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언어 영역은 대체로 쉬웠지만 지난 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문항 수와 배점에서 비문학이 문학에 비해 비중이 컸으며, 비문학에서 과학(우주 배경 복사)·사회(채택의 오류와 기각의 오류) 제재는 지문 길이는 짧았지만 조금 까다로웠다"고 평가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만점자 비율 1%, 1등급 구분 예상 원점수 94점 정도로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리 영역은 '가'형은 쉬웠다는 분석이 대다수였으나 '나'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반응과 약간 어려웠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가·나'형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고 주관식 문제도 쉽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종운 이투스청솔 이사는 "수리 '나'형은 30번 수열과 28번 확률밀도함수 등 단답형 주관식 문항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1등급 구분 원점수가 '가'형은 96점 정도, '나'형은 88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어 영역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웨이중앙교육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지만 지난 6월, 9월에 새로 출제된 빈칸이 두개인 추론 문제 등이 까다롭게 출제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운 이사도 "24~28번, 31~32번까지 빈칸 추론 유형 등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만점자 비율은 0.2% 정도, 1등급 구분 원점수도 89점 정도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그밖에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대체로 지난 수능,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나온 것으로 입시학원들은 분석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1,947개교 57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EBS 교재의 문항 유형을 참고하고 영역별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교과부 방침이 반영됐다. 시험 결과는 11월 4일 학교에 통보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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