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나 특성화고에서 일정 과정을 이수하면 별도 자격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국가기술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자격 수가 올해 3개에서 오는 2016년 45개로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자격관리·운영 기본계획' 시안을 마련, 내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자격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자격관리ㆍ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고, 올해까지 1차 기본계획 적용기간이 끝나 내년부터 2차 기본계획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시안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태도를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현재 35개에서 2016년까지 4백개로 늘어납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화고와 대학의 교육 과정도 현재 2개에서 2016년 50개로 늘리고, 전문대나 특성화고 등에서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을 이수하면 국가기술자격증을 주는 '과정이수형 국가기술자격'을 현재 3개에서 45개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교과부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반영한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달 자격정책심의회에 상정한 뒤,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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