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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외평채로 16억 가로챈 사기범

위조 외평채로 16억 가로챈 사기범
정교하게 위조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과 산업금융채원으로 믿음을 얻은 뒤 동업 등을 명목으로 16억 원 상당의 자금을 가로챈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외평채 2조 5000억 원, 산금채 1190억 원어치를 위조해 다른 사람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57살 이모 씨를 구속하고 다른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은 올해 4월 대만민 피해자 M씨의 대만 소재 사무실에서 외평채 7000억 원을 담보로 신용장을 개설하겠다고 속여 M씨와 러시아로부터 석유를 수입하는 내용의 동업 약정을 체결하고 미화 1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 씨 등은 제3자인 무역상 박모 씨를 브로커로 활용해 M씨가 석유를 수입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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