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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1시간 반" 꿈의 고속철 시대 온다

2015년 상용화 목표

<앵커>

서울서 부산 1시간 반, 꿈의 신 고속철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새로 개발된 고속철은 지금 것보다 시속 110km가 빠른 시속 430km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차세대 고속철의 주행 안정성을 점검하는 실험입니다.

점차 주행 속도가 빨라지고, 기존 KTX 최고 속도인 시속 320km를 가뿐히 넘어섭니다.

마침내 시속 400km를 돌파하고,

[진동시험 하겠습니다.]

곡선 구간이나 외부 충격을 가정한 궤도 틀림 시험도 무사히 통과합니다.

순수 국내 연구진이 4년간의 연구 끝에 확보한 기술로 최고 속도 시속 430km, 실제 주행에서도 시속 370~400km까지 운행 가능합니다.

KTX나 일본 신칸센, 프랑스 테제베 등 현재 운행 중인 고속철보다 최대 시속 100km 정도 빨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 반이면 주파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으로 개발된 고속철의 빠르기로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홍순만/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 저희가 400km짜리 고속열차를 갖게 되면 전국이 1시간 대 생활권이 돼서 나라가 아니라 하나의 도시로 묶이는…]

하지만, 상용화를 위해선 기존 선로의 보강과 안정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차세대 고속철은 내년부터 시 운전을 시작해 오는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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